장애인 전동차 가격, 중고 시세, 정부 지원금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립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지원금 제도나 중고 제품 활용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동차 가격, 중고 시세,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제도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

장애인 전동차 종류

장애인 전동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구분	특징	주 사용 대상
전동휠체어	휠체어에 전동 모터가 결합된 형태	하체 근력 저하, 상지 근력도 약한 중증 장애인
전동스쿠터	세발 또는 네발 구조, 핸들 조작 방식	거동 가능하지만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사용자

---

전동차 가격대 (2025년 기준)

▪ 전동휠체어

• 보급형 제품: 130만~180만 원
• 중급형: 200만~300만 원
• 고급형 (스탠딩, 전자동 경사 조절 포함): 350만~500만 원 이상

▪ 전동스쿠터

• 보급형: 약 100만~150만 원
• 접이식, 소형 모델: 130만~200만 원
• 고급형 (충전 지속시간↑, 완충 속도 빠름): 250만~400만 원

브랜드나 모델, 옵션에 따라 가격차가 큽니다.
대표 브랜드: 한신메디칼, 퍼시픽메디칼, 성우모터스 등

 

---

중고 전동차 시세

제품 상태	가격 범위
1년 미만 사용, 양호한 상태	약 80만~150만 원
2~3년 사용, 배터리 교체 필요	약 50만~80만 원
5년 이상 사용, 상태 불량	약 20만~40만 원 (수리 전제 조건)

중고 제품은 지역 장애인복지관, 복지용구 재활용 센터, 중고나라/당근마켓 등에서 거래되며,
보조금과 병행 사용은 불가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장애인 전동차 지원금 제도 (보건복지부·건보공단)

▪ 건강보험 보장구 급여제도

• 대상: 등록 장애인(보행상 장애 있는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
• 지원 품목: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중 택 1
• 지원 한도 (2025년 기준)

복지로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품목	지원금	지원 조건
전동휠체어	최대 209만 원	의사 처방 + 장애등급 확인
전동스쿠터	최대 167만 원	동일 조건

실구매가가 지원 한도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가능, 초과 시 차액 본인 부담

 

 

지역별 추가 보조금 사례

지역별로 자체적인 전동차 지원 정책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 서울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 교통비 지원
• 경기도: 장애인가족 돌봄지원금 월 15만 원
• 부산시: 자립정착금 500만 원 지급 (용도 제한 없음)
• 창원시: 전동차 보험료 지원 + 충전 인프라 확충

※ 신청은 주민센터나 지자체 복지과에 문의, 자격조건과 신청서류는 지역별로 상이합니다.

 

 

지원 절차

1. 의사 처방전 발급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2. 장애인 등록 확인 (복지카드 소지자)
3.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
4. 승인 후 등록된 복지용구 업체에서 구매
5. 구매 후 영수증과 서류 제출 → 급여 지급

---

기타 지원제도

• 지자체 별도 보조금: 일부 시·군에서는 추가 구매비 또는 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
• 중고 제품 기부 및 무상 대여: 지역 복지관 또는 재활센터에서 일부 시행 중
• 복지용구 렌탈 사업: 일정 기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대여 서비스도 있음

---

마무리 요약

항목	내용 정리
전동휠체어 가격	130만~500만 원
전동스쿠터 가격	100만~400만 원
중고 시세	20만~150만 원
건강보험 지원금	휠체어 최대 209만 원 / 스쿠터 최대 167만 원
신청 조건	의사 처방 + 등록장애인 + 건보 가입자

 

한국장애인보조기기센터

 

전동차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바꾸는 이동권의 핵심입니다.
국가의 지원제도와 실속 있는 정보들을 잘 활용한다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생활의 자유는 더할 수 있습니다.

"이동의 자유는 곧 삶의 자유입니다."